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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신보

유미(Youme) - Melody & Memory[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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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Upgrade 3rd 작지만 큰 변화, 한 치는 더 자라난 성숙된 음악으로 매료시키다!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아왔던 가수 유미가 정규 3집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하며, 한 꺼풀 벗어 던진 성숙하고 자유로워진 음악으로 2008년 봄의 문턱을 넘어서려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추억은 사랑이 지운다’, ‘별’ 등의 노래로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던 그녀가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풍부한 감성과 더불어 더욱 애잔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담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대중적인 멜로디로 한층 더 발전된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은 노래 한 곡 안에서 극적인 기승전결이 고스란히 느껴질 만큼, 혼을 담아 노래하는 유미의 열정과 실력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이번 3집은 ‘한 남자 한 여자’, ‘살아간다’ 등의 한 마디 한 마디 와 닿는 가사와 클라이맥스의 묘미가 어우러진 곡들과 ‘모른 척 할까요’, ‘여자이니까’ 등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하나의 흐름을 이루고 있다. 또한 ‘Highway’, ‘새’ 등 모던락 풍의 일렉트로닉한 음악까지 앨범 안에 자연스럽게 함께 녹아 있어 다양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귀를 유혹할 것이다.

Melodious Voice 3rd 듣는 순간, 빠져드는 중독성 강한 보이스가 마음에 스며들다!

‘유미’ 하면, 독특하고도 감성 충만한 보이스가 단연 독보적인 매력으로 떠오른다. 성숙하면서도 세련되고, 또 때로는 달콤하기까지 한 그녀의 음색은 가슴 깊숙한 곳에서 솟구치는 감정을 품고 있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그 깊고 진한 감성이 섬세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유미만의 향기가 담긴 보컬로 정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사랑의 아픔을 토해내는 절절한 음색에는 어느 새 더 성숙해진 유미의 감성이 고루 배어있으며, 다양한 곡 분위기에 따라 자유자재로 보이스톤을 변화시키는 그녀의 내공이 유감없이 묻어나고 있다. 또한 들을수록 중독되는 유미만의 흡입력 강한 보이스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을 되살리는 마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앨범의 컨셉인 [Melody & Memory]와도 잘 어우러진다. 이제 그녀가 전하는 비밀스러운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 보자.

Musician 3rd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과의 아름다운 합주가 시작된다!

3년이란 긴 공백기가 무색하리만큼 유미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이번 3집 앨범은 국내 가요계를 리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선보인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곡 선정과 녹음 과정을 통해 그녀에게 어울리는 아름답고 튼튼한 날개를 달게 되었다. 최고의 히트메이커 작사가 강은경, 하해룡을 비롯해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가 절제된 슬픔을 담은 애절한 가사로 노래에 빛을 더한다. 또 대중의 입맛을 꿰뚫는 귀재 러브홀릭의 이재학과 최성일, 박선주, 최진용, 나의현 등의 작곡가들이 감미로운 선율을 책임졌다. 그리고 더 네임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이 공동작곡을 통해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 곡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렇듯 유미의 3집은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의 무지개 빛 음악 색으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특히 유미 본인이 직접 서정적인 선율이 묻어나는 가사로 숨은 작사 실력을 선보이기도 해 3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Music meets Image 3rd 오감을 건드리는 음악과 영상의 절묘한 만남!

유미는 이전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음악 뿐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드라마틱한 뮤직비디오로 이슈를 몰고 왔었다. 데뷔 곡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는 전지현, 정우성이라는 초호화 캐스팅과 드라마타이즈의 시리즈 뮤직비디오로 음악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그 후 발표한 2집 ‘추억은 시간이 지운다’는 김성수와 손태영이, 후속 곡 ‘차라리’는 김태희와 손창민이 호흡을 맞추는 등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들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유미의 노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또한 그녀의 노래가 주는 드라마틱한 감정과 소름 끼칠 정도의 완벽한 가창력이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지면서 음악과 영상의 만남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3집 뮤직비디오를 책임질 스타가 누구인지도 자연스레 기대를 모으게 된다. 유미의 노래를 직접 듣고 자진해서 출연을 결심한 스타는 바로, 시대의 아이콘 김아중! 영화 <미녀는 괴로워> 촬영 당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야 했던 그녀가 유미를 보컬 트레이너로 초빙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은 적이 있다. 그때의 소중한 인연이 이번 뮤직비디오까지 이어지며, 음악과 영상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도맡아 사람들에게 또 한번의 강렬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차은택 감독이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도 연출을 맡아, 뇌리에 꽂히는 매력적인 영상미를 더해줄 것이다.

곡 소개

01. 한 남자 한 여자
작곡 : 최진용 작사 : 강은경
‘한 남자 한 여자’는 뒤늦게 서야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된 한 여자의 안타까운 감정을 매력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그려낸 곡이다. 장혜진, 캔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최진용 작곡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과 절절한 슬픔을 담아낸 강은경 작사가의 노랫말이 풍부한 감성을 지닌 유미의 음색과 더해져 아주 인상적인 발라드 트랙을 완성시켰다.

02.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작곡 : 최성일 작사 : minuki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애잔한 가사가 아이러닉한 느낌으로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유미의 타이틀 곡.
쉬운 줄 만 알았던 사랑과 이별의 후유증에 차마 건네지 못한 말들을 홀로 되뇌이는 듯한 이 곡의 가사는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인다. 이에 감정적인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유미만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매력적인 락 발라드 넘버로 탄생하였다. 테이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최성일 작곡가의 리드미컬한 선율은 유미의 시원하면서도 깊고 진한 감성창법을 만나 마치 중독된 멜로디처럼 귓가를 쉬이 떠나지 않는다. 돌아오라는 그 한마디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슬픔의 애잔함,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노랫말을 기교보다는 가슴의 울림으로 진하게 전해준다.

03. 모른 척 할까요
작곡, 작사 : 이재학
이별을 모른 척 하고 싶어 덤덤하게 지내봐도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음을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애잔한 멜로디로 읊조리듯 표현했다. 이전에 <미녀는 괴로워>의 ‘별’로 호흡을 한차례 맞췄던 러브홀릭의 이재학이 꿈을 꾸는 듯 애달픈 멜로디와 섬세한 노랫말로 유미의 특장점인 감성 보컬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서정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

04. You & me music (feat. 장근)
작곡 : 나의현 작사 : 장근
유미를 You & Me로 영어 식으로 표기하며 그녀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한 곡이다. 발랄한 사운드에 강한 비트가 가미 된 댄스 곡으로, 시원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이전에는 맛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신선한 음악 색을 전한다.

05. 살아간다
작곡, 작사 : 박선주
유명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가수 박선주가 작사, 작곡한 ‘살아간다’는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슬픈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이를 반대했던 연인의 부모님 때문에라도 굳세게 잘살거라 되뇌는 여인의 팜므파탈적인 요소를 가사로 녹여냈다.

06. Knock
작곡 : 최진용 작사 : 하해룡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듬이 노래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감미로운 멜로디는 마치 따뜻한 봄의 기운을 전하는 노크 소리처럼 아련함을 전해준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사가 하해룡의 애틋한 감성이 담긴 이 곡은 사랑을 알게 해준 이에게 고맙고 또 행복했다는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

07. Please me
작곡, 작사 : 이재학
‘Please me’는 경쾌한 템포, 기분 좋은 브라스 세션과 더불어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싶은 모던락 계열의 유쾌한 업 비트 곡이다. 망설이지 말고 느끼는 그대로 마음을 보여달라는 당당하고 적극적인 가사가 도발적이며, 특유의 리듬감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시원스러운 보이스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08. 여자이니까
작곡 : 더 네임,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작사 : 최진이(럼블피쉬)
최고의 뮤지션들이 힘을 모아 완성한 곡. 더 네임,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성훈이 공동작곡했으며, 대중적 멜로디에 상큼 발랄한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가 애절한 가사를 더했다. 두려워 아닌척하지만 바보처럼 기다리며 울고 있는 여자의 약한 감정을 원숙한 유미의 감성으로 전해 진한 멜로디의 정점을 이루는 곡을 완성했다.

09. 참…
작곡 : 이병준 작사 : 유미
물 흐르듯 서정적인 연주와 힘을 뺀 듯 섬세한 보이스가 만나 기억 속에 각인 될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유미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이별의 아픔을 사실적인 가사로 담아내 작사가로서의 능력을 선보였고 그래서 더욱 감정을 파고드는 가창력을 선보인다. 노래를 듣고 난 후에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묘한 매력을 지닌 곡이다.

10. Highway
작곡, 작사 : 김상훈
‘Highway’는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라인이 경쾌한 느낌을 전하는 신나고 펑키한 느낌의 곡으로 일렉트릭 기타소리가 매력적인 업 템포 넘버다. 유미의 3집 앨범 속 마지막 곡으로 노랫말처럼 두려워 하지 말고 진실함으로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싶은 멜로디가 기분 좋게 전해진다.

Bonus Track. 새(Bird)
작곡, 작사 : 이재학
이재학이 작사 작곡한 몽환적이고 슬픈 감성의 곡 ‘새’ 는 영화 <마이 뉴 파트너> 속 신비스럽고 묘한 캐릭터의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다. 유미는 일렉트로니카적인 음악에 매혹적인 창법까지 선보이며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뮤직 비디오 소개

김아중, 가수 유미 3집 뮤직비디오 노개런티 출연!
영화 <미녀는 괴로워> 보컬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특별한 우정 쌓아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 김아중이 감미로운 발라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알려진 가수 ‘유미’의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의 뮤직비디오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김아중, 유미와의 돈독한 우정으로 뮤직비디오 출연, 타이틀곡 선정에도 적극 참여

영화배우 김아중이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여자 가수 유미의 정규 3집 앨범 의 타이틀 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자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16, 17일 촬영이 진행된 뮤직비디오에 김아중이 깜짝 우정 출연도 아닌 주인공으로 적극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보컬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난 가수 유미와의 특별한 인연 덕분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촬영 당시 극중 가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려던 김아중은 연습곡으로 평소 좋아하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게 되었는데, <미녀는 괴로워>의 영화 음악감독인 이재학의 추천으로 노래의 실제 주인공인 유미와 노래 수업을 함께 하게 된 것. 그 특별한 인연이 언니 동생 사이 같은 우정으로 발전하여 이렇듯 훈훈하고 적극적인 응원으로 이어진 것이다.

유미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녹음실에 응원 방문을 하기도 하고, 틈틈이 곡 모니터링을 함께 하는 등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던 김아중은 유미의 새 노래에 매료되었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 촬영 전부터 유미가 음반을 발매하면 뮤직비디오에 꼭 출연하겠다는 그 약속을 잊지 않고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자청한 것이다. <미녀는 괴로워> 이후 행보에 대해 영화계 방송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김아중이 의리하나로 노개런티 출연을 하는 것은 불황인 음반시장에서 앨범 발매을 앞둔 가수 유미에겐 단순한 응원 이상의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뿐 만 아니라 김아중은 유미의 3집 수록곡들을 함께 모니터하며 직접 타이틀곡 선정에 참여하는 등 여러모로 지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그러한 선견지명 덕분인지 모니터링 결과 또한 김아중의 추천곡인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어 유미의 3집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사랑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노랫말로 여성의 시점으로 안타까운 사랑을 이야기하는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의 뮤직비디오에서 김아중은 연인과의 헤어짐을 못내 받아들이기 힘든 여자의 모습으로 아름다웠던 연애 시절의 회상과 이별의 아픔에 녹아들어 서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유미는 김아중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뮤직비디오 촬영 기간 내내 밤새 자리를 함께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아중-차은택, 스타 배우와 스타 감독의 조우

또한, CF와 뮤직비디오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감각적인 연출력의 소유자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김아중과 유미의 인연만큼이나 차은택 감독과 유미도 특별하고도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유미의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도 차은택 감독이 정우성, 전지현과 함께 감각적이고 새로운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완성해 당시 수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아직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뮤직비디오로 남아있다. 김아중-차은택 스타 배우와 감독, 이들이 뭉친 만큼 새롭게 보여질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여진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유미 타이틀곡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의 뮤직비디오는 후반 작업을 거쳐 5월 말쯤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