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신보
더더밴드(The The Band) Half The Time [2008.10.30]
수라의검
2008. 11. 2. 20:33

더더의 풋풋한 감성들이 여섯번째 앨범으로 진한 향기로 바뀐다.
THeThE 6th [HALF THE TIME] 2008 NEW ALBUM
데뷔 이후 대한민국 모던록씬의 경향과 흐름을 주도해온 '더더'가 2006 싱글 앨범 [LOVE]와 2007년 5집 [THE MUSIC]이후 여러 영화들과 함께 선보인 정리와 변화의 2008 [BRIDGE] 앨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제는 완전히 성숙해진 변화로 6번째 정규 앨범 [HALF THE TIME]을 선보인다. 더더의 음악팬이라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을 것이다. 밴드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스타일의 폭을 넓힌 변화가 잘 드러나있는 6집 [HALF THE TIME] 타이틀곡 "여자이니까"는 '더더'의 베이스 이창현과 보컬 명인희의 감성이 대중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나는 락스타"는 또 한번 영화 와의 만남으로 "소년감독" 이라는 영화의 감성과 '더더'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어 듣는이와 보는이 모두를 즐겁게 한다.
여섯번째 앨범 "HALF THE TIME"은 '더더' 라는 팀이 가진 음악적인 다양성과 테크닉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좋은 표본으로, 다양한 스타일들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으며 그것들을 완벽하게 자신의 음악 안에서 표현해낼 줄 아는 '더더'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준다.
더더 특유의 차분한 스타일 속에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가득 머금은 채 다가오는 이번 앨범은 마치 당신의 피부 아래, 당신 마음속 깊은 그곳으로, 어느 곳에서 들려오는 듯한, 미묘한 즐거움을 주는 듯 하다. 신선한 아이디어, 아름다운 선율과 우아함까지, 뛰어난 음반으로서의 모든 조건들을 갖춘 모던락풍의 음악들이다.
■ 이번 앨범은 전작과는 또 다른 김영준만의 프로듀싱이 빛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장치들의 배합이 새로운 감정의 코드를 만들고 있다.
■ 믹싱 또한 전작과 비교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감한 노이즈 사운드의 표현, 음향적 모노감, 균형, 사운드 스케이프의 변형 등.
■ 더더에게 미래는 분명 "진화"라는 개념으로만 설명가능할것이다. 전통 또한 모던으로서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 이번 작업물에선 전통미와 더더고유의 감성이 잘 믹스된 곡들이 많다.
변화는 두려움이 아닐 것이다.
■ 더더의 예전 앨범에서는 "유연함" 이라는 팝적인 장식을 기본으로해서 거기에 다양한 프로그래밍과 화려한 코러스를 주무기로 사용 했지만 이번엔 그런 제약을 갖지 않고 『GOODMORNING』『MISTAKE』『관계』 에 보듯 대대적으로 MODERN , ELECTRONICA , OLD MUSIC, DREAMPOP 의 배합도 볼 수 있다.
■ HALF THE TIME 에서의 더더는 풍부하고 다양한 전개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전 14곡 50분이란 러닝타임과 함께 또하나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진하게 배인 음악적 향기
극도의 혼란기를 지나 이제 그들이 원하는 길에 들어선 것 같다. 변화와 우리가 기다리던 그들의 모습도 함께 녹아있어 너무도 짧고도 아쉬운 50분의 시간이다. 더더의 팬이라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을 것이다. 이 앨범 하나로 그들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 듣는이의 가슴을 고동치게 만들고, 기존의 아름다움에 극을 넘어 끊없이 변화하는 구성력과 유연함으로 무장되었다. 완벽한 절망을 통한 정신적인 성장까지 동반한 이번 앨범은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된다. 우리 모두가 기다린 그들의 앨범이다.
01. GOODMORNING
세상은, 아침이 오려나, 어제의 끝,나의 끝... 서정적인 가사와 특유의 몽환적이고 관념적인 사운드의 결합으로 매혹적이고 동시에 자극적인 더더의 오프닝곡.
마음것 듣는이의 마음을 유린하고있다. 때론 여리게 아니 다정하게? 포근하게? 잔인하게 말이다.
02. I LOVE YOU MOVIE STAR
Goodbye '히스레져'
03. 늘...
마음껏 예쁘고 다정하게 뿌려지는 기타의 멜로디와, 그 어느때보다 모던한 그들의 연주, 포근하고 아늑한 멜로디가 겹치며 한적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04. 여자이니까(*)
미디엄템포속에 스트링사운드의 극적인 연주와 날카로운 기타가 어우러져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6집 HALF THE TIME 의 타이틀곡으로 단연 멤버들이 뽑는 곡!
05. I MISS YOU(*)
이번 선곡에 있어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수 있는데 예상보다 대뷔시절의 로맨틱하고 대중적인 음악 진보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노래의 멜로디면 멜로디 연주면 연주대로 일본이나 영미권의 모던락과는 차별화 하고있다. I MISS YOU 에서 뿜어져나오는 사운드의 입자감은 뻔한 스토리로 생산된 저급 음악들과는 그 퀄리티부터 다르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보컬 명인희의 청아함이 돋보이는 곡!
06. 나는 락스타[NEW REMIX Ver](*)
음악속 내양만큼은 안정 궤도로 진입해 한층 넉넉한 모습이다. 진정한 팝 사운드에 목말라 하시는 분들! 이 곡을 기억하자. 팝락의 넘실거리는 리듬감, 포스트 그런지의 투박한 인간미, 가장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기타코드와 감각적인 멜로디라인의 절묘한 조화, 여느때처럼 무지개빛 느낌들로 가득하다.. 이쁘게 만들어진 영화 "소년감독" 과의 만남으로 더욱 애착이 가는 곡
07. MISTAKE
에너제틱한 라인 리드미컬한 그루브로 섬세하지만 어둡고 거친 침울한 듯 낙관적인 멜로디가 직관적이며 감성적인 가사로 점철된 이번앨범에서 돋 보이는 곡이다.
08. 관계
더 중독적이고, 더욱더 치명적인 이곡은 연주에서 풍겨지는 것과 다르게 싸이키한 향이 물씬 풍겨 나고 이다. 감성을 여지없이 자극하고있다. 애상적이고 유미적인 가사와 멜로디 일련의 더더의 신곡들은 예전의 더더를 생각했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시대가... 이음악은 사운드만 듣는다면 아주 옛날 음악 같은 분위기로 들린다. 바로 관계에선 분명 올디스한 텁텁함이 느껴진다. 둔탁한 드러밍과 드라이한 기타멜로디 그리고 INi의 진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 더더만이 가지고 있는 계층을 넘나드는 감감적인 멜로디로 승부하는 그런 곡이다. 음악적으론발라드의 형태로 포장되어 있지만 밴드적인 하모니의 조화를 이룬 더더의 보다 나은 모습을 보게 될그런 곡이다.
09. KISS ME
소프트한 터치가 엷게 가미된 KISS ME 는 앨범 안에서 가장 정서적으로 가라앉은 느낌. 시선은 과거로 향하고 있다. 킥드럼의 기계적인 비트가 만들어 가는 곡의 하부 구조와 그 위에 아름답게 살랑거리는 가성의 코러스는 기묘한 콘트라스트를 이루며 이 곡만의 독특한 공기를 조성해 간다.
10. 난 너만의 스타
시간이 흐르에 있어 변화는 자연스러움, 촉촉한 밤공기 같은 매력적인 아우라가 지배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도시적 삶의 우수(憂愁)가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THeThE 6th [HALF THE TIME] 2008 NEW ALBUM
데뷔 이후 대한민국 모던록씬의 경향과 흐름을 주도해온 '더더'가 2006 싱글 앨범 [LOVE]와 2007년 5집 [THE MUSIC]이후 여러 영화들과 함께 선보인 정리와 변화의 2008 [BRIDGE] 앨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제는 완전히 성숙해진 변화로 6번째 정규 앨범 [HALF THE TIME]을 선보인다. 더더의 음악팬이라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을 것이다. 밴드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스타일의 폭을 넓힌 변화가 잘 드러나있는 6집 [HALF THE TIME] 타이틀곡 "여자이니까"는 '더더'의 베이스 이창현과 보컬 명인희의 감성이 대중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나는 락스타"는 또 한번 영화 와의 만남으로 "소년감독" 이라는 영화의 감성과 '더더'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어 듣는이와 보는이 모두를 즐겁게 한다.
여섯번째 앨범 "HALF THE TIME"은 '더더' 라는 팀이 가진 음악적인 다양성과 테크닉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좋은 표본으로, 다양한 스타일들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으며 그것들을 완벽하게 자신의 음악 안에서 표현해낼 줄 아는 '더더'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준다.
더더 특유의 차분한 스타일 속에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가득 머금은 채 다가오는 이번 앨범은 마치 당신의 피부 아래, 당신 마음속 깊은 그곳으로, 어느 곳에서 들려오는 듯한, 미묘한 즐거움을 주는 듯 하다. 신선한 아이디어, 아름다운 선율과 우아함까지, 뛰어난 음반으로서의 모든 조건들을 갖춘 모던락풍의 음악들이다.
■ 이번 앨범은 전작과는 또 다른 김영준만의 프로듀싱이 빛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장치들의 배합이 새로운 감정의 코드를 만들고 있다.
■ 믹싱 또한 전작과 비교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감한 노이즈 사운드의 표현, 음향적 모노감, 균형, 사운드 스케이프의 변형 등.
■ 더더에게 미래는 분명 "진화"라는 개념으로만 설명가능할것이다. 전통 또한 모던으로서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 이번 작업물에선 전통미와 더더고유의 감성이 잘 믹스된 곡들이 많다.
변화는 두려움이 아닐 것이다.
■ 더더의 예전 앨범에서는 "유연함" 이라는 팝적인 장식을 기본으로해서 거기에 다양한 프로그래밍과 화려한 코러스를 주무기로 사용 했지만 이번엔 그런 제약을 갖지 않고 『GOODMORNING』『MISTAKE』『관계』 에 보듯 대대적으로 MODERN , ELECTRONICA , OLD MUSIC, DREAMPOP 의 배합도 볼 수 있다.
■ HALF THE TIME 에서의 더더는 풍부하고 다양한 전개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전 14곡 50분이란 러닝타임과 함께 또하나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진하게 배인 음악적 향기
극도의 혼란기를 지나 이제 그들이 원하는 길에 들어선 것 같다. 변화와 우리가 기다리던 그들의 모습도 함께 녹아있어 너무도 짧고도 아쉬운 50분의 시간이다. 더더의 팬이라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을 것이다. 이 앨범 하나로 그들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 듣는이의 가슴을 고동치게 만들고, 기존의 아름다움에 극을 넘어 끊없이 변화하는 구성력과 유연함으로 무장되었다. 완벽한 절망을 통한 정신적인 성장까지 동반한 이번 앨범은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된다. 우리 모두가 기다린 그들의 앨범이다.
01. GOODMORNING
세상은, 아침이 오려나, 어제의 끝,나의 끝... 서정적인 가사와 특유의 몽환적이고 관념적인 사운드의 결합으로 매혹적이고 동시에 자극적인 더더의 오프닝곡.
마음것 듣는이의 마음을 유린하고있다. 때론 여리게 아니 다정하게? 포근하게? 잔인하게 말이다.
02. I LOVE YOU MOVIE STAR
Goodbye '히스레져'
03. 늘...
마음껏 예쁘고 다정하게 뿌려지는 기타의 멜로디와, 그 어느때보다 모던한 그들의 연주, 포근하고 아늑한 멜로디가 겹치며 한적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04. 여자이니까(*)
미디엄템포속에 스트링사운드의 극적인 연주와 날카로운 기타가 어우러져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6집 HALF THE TIME 의 타이틀곡으로 단연 멤버들이 뽑는 곡!
05. I MISS YOU(*)
이번 선곡에 있어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수 있는데 예상보다 대뷔시절의 로맨틱하고 대중적인 음악 진보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노래의 멜로디면 멜로디 연주면 연주대로 일본이나 영미권의 모던락과는 차별화 하고있다. I MISS YOU 에서 뿜어져나오는 사운드의 입자감은 뻔한 스토리로 생산된 저급 음악들과는 그 퀄리티부터 다르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보컬 명인희의 청아함이 돋보이는 곡!
06. 나는 락스타[NEW REMIX Ver](*)
음악속 내양만큼은 안정 궤도로 진입해 한층 넉넉한 모습이다. 진정한 팝 사운드에 목말라 하시는 분들! 이 곡을 기억하자. 팝락의 넘실거리는 리듬감, 포스트 그런지의 투박한 인간미, 가장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기타코드와 감각적인 멜로디라인의 절묘한 조화, 여느때처럼 무지개빛 느낌들로 가득하다.. 이쁘게 만들어진 영화 "소년감독" 과의 만남으로 더욱 애착이 가는 곡
07. MISTAKE
에너제틱한 라인 리드미컬한 그루브로 섬세하지만 어둡고 거친 침울한 듯 낙관적인 멜로디가 직관적이며 감성적인 가사로 점철된 이번앨범에서 돋 보이는 곡이다.
08. 관계
더 중독적이고, 더욱더 치명적인 이곡은 연주에서 풍겨지는 것과 다르게 싸이키한 향이 물씬 풍겨 나고 이다. 감성을 여지없이 자극하고있다. 애상적이고 유미적인 가사와 멜로디 일련의 더더의 신곡들은 예전의 더더를 생각했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시대가... 이음악은 사운드만 듣는다면 아주 옛날 음악 같은 분위기로 들린다. 바로 관계에선 분명 올디스한 텁텁함이 느껴진다. 둔탁한 드러밍과 드라이한 기타멜로디 그리고 INi의 진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 더더만이 가지고 있는 계층을 넘나드는 감감적인 멜로디로 승부하는 그런 곡이다. 음악적으론발라드의 형태로 포장되어 있지만 밴드적인 하모니의 조화를 이룬 더더의 보다 나은 모습을 보게 될그런 곡이다.
09. KISS ME
소프트한 터치가 엷게 가미된 KISS ME 는 앨범 안에서 가장 정서적으로 가라앉은 느낌. 시선은 과거로 향하고 있다. 킥드럼의 기계적인 비트가 만들어 가는 곡의 하부 구조와 그 위에 아름답게 살랑거리는 가성의 코러스는 기묘한 콘트라스트를 이루며 이 곡만의 독특한 공기를 조성해 간다.
10. 난 너만의 스타
시간이 흐르에 있어 변화는 자연스러움, 촉촉한 밤공기 같은 매력적인 아우라가 지배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도시적 삶의 우수(憂愁)가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11. 나쁜씨!
다시 돌아온 것일까! 연이어 쏟아지고 있는 더더의 신곡들! 극도의 혼란기를 지나 이제 다시 우리가 기다리던 그들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 하다. 잔인하리만큼 극도의 우울함! 듣는이의 가슴을 고동치게 만들고, 아름다움에 극을 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성력과 유연함으로 무장되었다. 이번 신곡은 밀라요요비치가 주연한 리벤지 45 국내 프로모션 주제가로 만들어 졌다. 완벽한 절망을 통한 정신적인 성장까지 동반한 이번 신곡은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된다. 밴드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스타일의 폭을 넓힌 변화, 우리 모두가 기다린 그들의 곡이다.
12. HALF THE TIME
재생버튼을 누르는 순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믿을 수가 없었다. 진짜 더더의 음악인가 하고 말이다. 사운드의 변화는 예감했지만 이처럼 다변화된 음악들로 무장 했을 줄이야. 내심 혼란보다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함축과 은유의 냉철함이 그어느때보다 이번곡을 빛나게 하고있다.
다시 돌아온 것일까! 연이어 쏟아지고 있는 더더의 신곡들! 극도의 혼란기를 지나 이제 다시 우리가 기다리던 그들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 하다. 잔인하리만큼 극도의 우울함! 듣는이의 가슴을 고동치게 만들고, 아름다움에 극을 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성력과 유연함으로 무장되었다. 이번 신곡은 밀라요요비치가 주연한 리벤지 45 국내 프로모션 주제가로 만들어 졌다. 완벽한 절망을 통한 정신적인 성장까지 동반한 이번 신곡은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된다. 밴드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스타일의 폭을 넓힌 변화, 우리 모두가 기다린 그들의 곡이다.
12. HALF THE TIME
재생버튼을 누르는 순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믿을 수가 없었다. 진짜 더더의 음악인가 하고 말이다. 사운드의 변화는 예감했지만 이처럼 다변화된 음악들로 무장 했을 줄이야. 내심 혼란보다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함축과 은유의 냉철함이 그어느때보다 이번곡을 빛나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