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신보
신승훈 - Radio wave [2008.10.07]
수라의검
2008. 10. 15. 21:36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세 장의 프로젝트 앨범 [UNEXPECTED TWIST]를 발표한다. 오는 10월 7일, 그 첫번째 웨이브인 [RADIO WAVE] 타이틀로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컴백.
‘발라드의 황제’이자 ‘국민가수’ 신승훈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UNEXPECTED TWIST]라는 하나의 타이틀 아래 세 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프로젝트 앨범의 3가지 웨이브 중 그 첫번째인 [RADIO WAVE]는 기존의 신승훈 음악을 생각하고, 듣는 이들에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며, 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1집부터 8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 10집까지 누계 1500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며, 10장의 정규앨범 모두 골든디스크에 선정된 대중가요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신승훈. 이 기록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모든 타이틀곡들을 신승훈 본인이 직접 작곡하였다는 것에 그 의미가 더 크다. 그 만큼 정규앨범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신승훈이 베스트 앨범 이외의 다른 식의 앨범을 단 한번도 발표한 적이 없는 신승훈만의 첫 자작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천부적인 감수성을 표현해내는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의 “뉴웨이브”
2년여의 침묵을 깨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프로젝트 앨범의 첫번째 웨이브인 [RADIO WAVE].
타이틀 곡 [라디오를 켜봐요]를 포함하여,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곡 모두 신승훈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천부적인 감수성을 표현하는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성시경, 신화, 보아 등의 작곡을 한 국내 최고의 작곡가 황성제가 편곡에 참여하고, 베테랑 작사가 양재선, 시인 원태연 등 이들 모두 데모를 듣고, 자청하여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신승훈의 변화된 강력한 사운드 [라디오를 켜봐요]
첫번째 웨이브인 [RADIO WAVE]의 타이틀 곡 [라디오를 켜봐요]는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강력한 사운드의 곡으로서, 어쿠스틱한 사운드에서 모던락적인 사운드로 전환되는 반전적인 후렴구의 진행이 마치 두 가지의 다른 음악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기존 ‘신승훈 음악’이라는 틀을 깨고, 새로운 음악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신승훈의 강한 의지와 음악팬들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승훈의 히트곡과 신곡을 마치 라디오 주파수를 돌려가며,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프롤로그 형식의 인트로인 [Different Wave]를 비롯하여, 기존 창법에 많은 변화를 주며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목소리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새로운 형식의 펑키한 미디엄 템포의 모던락 곡 [Hey], 서정적인 멜로디와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져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니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나비효과]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나비효과]는 TV를 통해 사랑하고 헤어지고 이별의 정의를 내리는 모던한 가사와 멜로디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타이틀곡 선정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곡으로서, 타이틀곡 [라디오를 켜봐요]와 함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네 개의 코드의 동형진행의 한계를 멜로디로 극대화시키며 잘 만들어진 팝 한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Pop Rock 장르의 [I do], 특히, 이 곡은 신승훈 본인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하고,신승훈만의 애절한 반어법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신승훈 팬들에게는 더욱 관심을 주목되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미디엄 템포의 경쾌함과 시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브릿락 형식에 어쿠스틱 피아노를 접목시킨 뉴에이지락 장르의 퓨전 뮤직 [너를 안는다] 등을 포함하여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미 많은 음악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well-made 앨범으로 소문나 있어,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높
이고 있다. 오는 10월 7일, 신승훈이 야심차게 내놓은 [RADIO WAVE]로 침체된 대중 음악 시장에 새로운 파도를 불러일으켜 줄 것을 기대해본다.
[수록곡 설명]
1. Different Wave
작곡 : 신승훈
이번 세 장의 프로젝트 앨범 [UNEXPECTED TWIST]의 첫번째 앨범인 [RADIO WAVE]의 인트로 곡으로, 제목의 의미처럼 색다르고 변화된 신승훈의 음악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트랙으로, 신승훈의 히트곡과 신곡을 마치 라디오 주파수를 돌려가며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펑키적인 락 리듬 위에 신승훈 본인이 직접 기타를 치고, 코러스와 편곡까지 모두 맡아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연주인으로서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 곡으로, 이번 앨범 [RADIO WAVE]가 락을 기본으로 만들어졌음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프롤로그.
2. Hey
Composed by 신승훈
Lyrics by 김영아
펑키한 미디엄 템포의 모던락 곡으로 완성도 있는 브리티쉬적인 코드진행과 기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후렴부의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신승훈 창법의 변화가 돋보이는 트랙. 도입부의 창법 또한 신승훈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를 락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느낌을 부여했다.
3. 라디오를 켜봐요
Composed by 신승훈
Lyrics by 원태연
이번 앨범 [RADIO WAVE]의 타이틀곡으로, 프로젝트 앨범의 전체 타이틀인 [UNEXPECTED TWIST] 즉, “반전”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의 세련된 멜로디로 구성된 발라드 감성과, 후렴구의 락적인 감성이 잘 조화되어 다른 두 곡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신승훈의 탁월한 작곡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일렉 기타의 완벽한 조화가 잘 만들어진 한 곡의 외국 모던락곡을 듣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신승훈이 뮤지션으로서 모던락에 대해 정확한 해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 곡을 통하여 여실히 증명해보이고 있다.
4. 나비효과
Composed by 신승훈
Lyrics by 원태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선정 시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던 곡으로, 신승훈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가장 잘 표현되어 있으며 완벽한 곡 진행으로 인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수작.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 후렴부의 오보에 선율이 이 노래를 더욱 애잔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작은 일 하나로 인하여 엄청난 일로 번지게 된다는 제목 [나비효과]의 의미처럼, 리모콘을 들고 TV를 보다가 느끼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의 변화가 나비효과처럼 번져 간다는 내용의 가사로, 평소에 친분이 두터웠던 시인 원태연이 우연히 신승훈의 작업실에 놀러왔다가 이 곡의 멜로디를 듣고 감명받아 자청하여 가사를 쓰게 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타이틀 곡인 [라디오를 켜봐요] 와 함께 오랫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노래가 될 것을 확신한다.
5. I Do
Composed by 신승훈
Lyrics by 신승훈
4개 코드의 반복진행으로 전체가 이루어진 이 곡은 듣는 순간 4개의 코드로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을 자아낼 만큼, 천부적인 그의 작곡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트랙. 또한 이번 앨범이 음악적 앨범임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첫번째 곡이기도 하다. 그동안 신승훈의 수많은 히트곡을 모두 작곡, 작사하며 작곡뿐 아니라 작사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신승훈이였지만, 최근 5년동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곡, 편곡 그리고 프로듀싱에 전념코자 본인이 직접 작사를 하는 시간을 줄여, 많은 팬들에게 신승훈 본인의 작사에 대한 아쉬움을 남겨왔다. 그만큼 기다려왔던 그가 만든 노랫말을 오랜만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곡의 묘미. 특히 잘 만들어진 하나의 팝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주어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불려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한 그의 작곡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6. 너를 안는다
Composed by 신승훈
Lyrics by 양재선
신승훈이 본인의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브릿락 형식에 어쿠스틱 피아노 사운드를 접목시킨 뉴에이지락 장르 퓨젼 뮤직. 시적인 가사와 락이 가지고 있는 기타의 특성, 피아노의 비중을 동일하게 두어, 락과 뉴에이지를 좋아하는 모든 음악팬들에게 많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